(2023.02.03)
[유전] [오후 6:40] 지금 영화 "헤어질 결심"을 보고 있는데 이 영화의 주제이자 소재가 되는 "헤어질 결심"이라는 핵심 대화가 1시간32분 정도에 나오는군요. 첫번째 늙은이와 결혼했던 탕웨이가 그 남편을 죽였는데 그 사건 이후로 만난 형사 박해일의 조사 과정에서 박해일을 사랑하게 되었고 증거불충분으로 살해사건이 아닌 남편의 자,살로 종결 처리되었죠. 그런데 탕웨이는 사건 종결 후 증권 유명 애널리스트(박용우)와 결혼을 했다가 얼마 후 남편이 다시 살해당하죠. 이번 사건 담당도 박해일이 맡게 되고 박해일이 탕웨이를 또 조사하는 과정에서 처음 언급한 가장 핵심적인 대화가 나옵니다.
[유전] [오후 6:41] "(박해일) -남편 박용우가- 남의 돈 끌어다가 투자 많이 하셨다던데?"
"(탕웨이) 요즘 손실이 좀...."
"(박해일) 그런 상황에 고급 펜션에 사시고"
"(탕웨이) 돈 쓰는 걸 보여야 돈이 모인대요"
"(박해일) 아니, 왜 그런 남자랑 결혼했습니까?"
"(탕웨이) 다른 남자하고 헤어질 결심을 하려고...했습니다."
//// 즉 탕웨이는 새로운 살인 사건을 만들어야 다시 박해일에게 조사를 받으면서 그 조사 과정으로 다시 박해일과의 만남을 유도되기 때문에 마음에도 없는 2번째 남자 박용우와 바로 결혼했고 얼마 후 2번째 남편 박용우를 살해한 것인 듯.
오늘만 사는 여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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