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8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늘(8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3.08.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을 연출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4월 말 다시 한국을 찾는다. 앞서 내한에서 ‘관람객 300만 명을 돌파하면 다시 내한하겠다’고 말한 공약을 지키기 위함이다.
27일 ‘스즈메의 문단속’ 마케팅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앞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한국에 방문해 300만 관람객을 돌파하면 한국에 다시 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이번에 300만 관람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만큼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내한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님은 한국에 오시겠다고 말씀하신 상황”이라며 “구체적인 일정은 조정 중이나 4월 말 경으로 예상한다. 빠른 시일 내 내한 일정을 확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의 거장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으로 여고생 스즈메와 수수께끼 의자가 함께 재해의 원인이 되는 문을 닫기 위해 여행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국내에서 흥행한 ‘너의 이름은.’과 ‘날씨의 아이’ 등에 이어 ‘재난 3부작’이라고도 불린다.
한편,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이날 기준 19일짜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스즈메의 문단속’ 누적 관람객은 296만 4844명으로 경이로운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http://v.daum.net/v/20230327123928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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