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를 담그고 있는 카메룬계 미국 여성 아프리카 윤. 그는 지난달 "김치 등 한식 위주 식단과 운동을 해서 50kg을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사진 연합뉴스
김치가 장내 유용 미생물 증식을 유도해 비만이나 비만에 의한 신경염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편 지난달 미국에서는 한 여성이 한인 할머니로부터 “너무 뚱뚱하다”는 ‘독설’을 들은 후 김치 등 한식 위주의 식단을 해서 50kg을 감량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프리카 윤이라는 44세의 카메룬계 미국 여성은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런 일화를 밝히며 “할머니로부터 한국 음식이 최고라는 말을 듣고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에 채소 반찬 중심으로 식단을 바꾸고 매일 꾸준히 운동했다”고 전했다.
윤은 작가, TV쇼 진행자, 사회활동가 등으로 활동한 바 있는데, 이 과정에서 스트레스성 폭식을 해 고도 비만이 된 상태였다.
한식 식단 및 운동을 병행한 결과 114kg였던 윤은 한 달 만에 13kg이 빠졌고 1년 뒤 50kg이 빠졌다. 세 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도 65~68kg의 체중을 유지 중이다.
윤은 “미국 사회에서는 김치는 '슈퍼푸드'로 통한다. 많이 먹으면 건강에 좋고 살도 빠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며 김치를 높이 평가했다.
http://v.daum.net/v/20221222110331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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