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는 세계 각국의 정책이 지금처럼 유지된다면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오존층은 2040년까지 1980년대 수준으로 회복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오존층은 생명체에 해로운 자외선이 지표면에 도달하는 것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보고서는 지역마다 오존층 훼손이 다른 만큼 훼손이 심했던 북극은 2045년까지, 남극은 2066년까지 해당 수준으로 돌아올 것으로 봤다.
페테리 탈라스 WMO 사무총장은 CNN방송 인터뷰에서 “오존층 보호를 위한 대응은 기후변화 대응의 좋은 선례”라고 평가했다. 탈라스 총장은 “우리가 오존을 파괴하는 화학물질을 단계적으로 퇴출하는 데 성공한 것을 보면 화석연료를 그만 쓰고 온실가스를 줄여 지구온도 상승을 반드시 시급하게 제한해야 했다는 점이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산업혁명 이후 지구표면 온도는 벌써 섭씨 1.2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다.
과학저널 네이처에 2021년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CFC가 규제되지 않았다면 현재 지구온도가 섭씨 1도 더 올랐을 것으로 분석됐다.
http://www.mk.co.kr/news/world/106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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