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보라 기자]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국내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가운데 역대 3위를 기록했다. 개봉 전 예상하지 못 했지만, 입소문을 타고 이른바 ‘슬친자(슬램덩크에 미친자)’ 열풍이 불면서 국내 흥행에 성공한 모양새다. 이에 앞으로 써 내려갈 기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전날(4일)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11만 6618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 수입 에스엠지홀딩스, 배급 NEW)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영화. 이노우에 다케히코 감독은 만화의 원작자로서 이번 영화의 각본까지 맡아 진행했다.
이날까지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누적 관객수는 223만 7749명. 개봉 초반에는 그 누구도 100만 돌파를 예상하지 못 했던 게 사실. 그러나 원작의 팬들과 3040을 뛰어넘는 1020세대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면서 ‘N차’ 관람 열풍을 낳았다.
이로써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일본 애니메이션 사상 3위를 기록하게 됐다. 앞서 개봉한 ‘너의 이름은.’(감독 신카이 마코토・2017)은 379만 7426명을 동원하며 1위를 기록했던 바.
어른들의 감성을 건드린 ‘너의 이름은.’은 도쿄에 사는 소년 타키와 시골에 사는 소녀 미츠하가 서로의 몸이 뒤바뀌는 신기한 꿈을 꾸면서 현실까지 이어지는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
2위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이다. 이 작품은 국내에서 누적 관객수 261만 4043명을 모으며 흥행한 애니메이션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 작품은 어느 날 영문도 모른 채 마녀의 저주로 인해 할머니가 된 소녀 소피가 절망 속에서 길을 걷다가, 거대한 마법의 성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3위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감독 소토자키 하루오・2021)을 꺾고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차지하게 됐다.
http://v.daum.net/v/20230205115721931
2위까지는 가능할거 같은데 1위는 힘들듯....마블 오고 있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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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게임 제3조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