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876504?sid=101
한국전력이 계절·시간대별 전기요금을 차등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전력 수요가 많은 계절이나 시간대에는 요금을 많이 받는 대신, 나머지 계절과 시간에는 전기요금을 낮추는 식이다.
10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최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전기요금 개편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한전은 소비자 선택권 강화를 위해 다양한 요금제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요금제 개편은 주택용 전기요금 체계에 계절·시간대별(TOU) 요금제를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TOU 전기요금제란 시간·계절 및 요일 유형(평일 또는 주말·휴일)에 따라 전기요금을 다르게 부과하는 방식이다. 전력 수요가 많은 여름철이나 낮 시간대에는 높은 요금을 적용하고, 전력 수요가 적은 봄·가을이나 오전·저녁 시간에는 낮은 요금을 부과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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